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영덕군 고래불 해수욕장에서는 전국에서 몰려든 캠핑족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출렁거렸다. 
 
영덕군이 주최하고 경북신문과 (사)대한캠핑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블루시티 영덕군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이 영덕고래불해수욕장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열렸다.
 
이번 축제는 캠핑문화가 여가 콘텐츠로 알려지고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블루시티 영덕군에서 친환경 캠핑과 건전한 캠핑 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참가 캠핑족들의 만족도를 배가시켰다. 고래불 해변 일대에는 카라반 200여 대, 텐트 70여 동이 들어서 장관을 이뤘다. 축제 기간 3일간 3000여 명의 캠핑족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특히, 지자체에서 식자재를 구매하는 등 동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캠핑 문화인 공정캠핑을 실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또 영덕군 일원 관광 및 음식점 등을 이용해 관광자원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영덕군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경북신문 박준현 대표는 환영 인사말에서 “제1회 블루시티 영덕군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에 참석해주신 전국 참가팀에 감사하다. 이 축제를 적극 지원해 준 김광열 영덕군수께도 감사드린다”면서 “전국 제일 명사 20리의 유서깊은 영덕 고래불에서 마음껏 즐기고 많은 추억 만들어가시길 바란다. 영덕군과 경북신문은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전국 캠퍼들을 모시겠다”고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블루시티 영덕군에서 전국의 캠핑 애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해변을 만끽하고 친환경 축제를 즐기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전국에서 가장 넓은 해변을 자랑하는 고래불해수욕장을 영덕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키워나가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하는 국민에게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제를 즐기고 있던 경남 창원 ‘영남RV캠핑’ 동호회 회원 세 가족은 “영덕은 처음인데 영덕에서 많은 회원들을 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었고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 고래불은 워낙 유명한 곳이고 캠핑을 가장 오고 싶어 하는 곳 중 한 군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환경과 적당한 거리, 주변에 방해 요소가 없어 오롯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매우 만족스럽다. 영덕군, 경북신문, 캠핑 협회의 적극적 지원도 이뤄져 이렇게 준비가 잘된 곳이라면 다시 또 오고 싶다”고 했다.
 
 
 
 
화보로 꾸며본 '제1회 블루시티 영덕군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
 
 
영덕군과 함께한 캠핑 페스티벌, 캠핑의 낭만과 감성 완벽 ‘충족’축제 사흘간 3000여 명 캠핑족 참가해 성황체험 및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알찬 축제 “캠핑족 입장 많이 배려해준 축제로 만족”
영덕군이 주최하고 경북신문과 (사)대한캠핑협회가 주관한 '제1회 블루시티 영덕군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핑 페스티벌'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영덕고래불해수욕장에서 대성황을 이루며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으로 참가 캠핑족들의 만족도를 배가시켰다. 고래불 해변 일대에는 카라반 200여 대, 텐트 70여 동이 들어서 장관을 이뤘다. 축제 기간 3일간 3000여 명의 캠핑족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 주요 주요그램으로는 공정캠핑 영수증 이벤트, 웰니스 투어, 로컬푸드 요리대회, 캠핑의 밤 등이, 체험 및 기타 행사로는 어린이 OX 퀴즈 대회, 저탄소 고래불 비치코밍, 캠핑 바이블, 보물찾기, 풍선아트, 전통놀이한마당, 해변 불꽃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축제 기간 3일 동안 마련해 참가 캠핑족들이 고래불 해변에서의 가을을 만끽하기에 손색없는 콘텐츠들을 선보였다.
SNS에 행사 후기를 올리면 운영부스에서 실시간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SNS 행사 후기 이벤트도 열렸다.메인 프로그램인 ‘캠핑의 밤’에서는 요리대회, 뮤직 파파로티 공연, 행운권 추첨, 해변 불꽃쇼 공연 등이 해변의 고래불 해변 밤하늘을 수놓으며 절정으로 치달았다.
충북 진천에서 온 한 가족은 “이런 행사가 흔치 않아 무척 참가하고 싶었던 차에, 이 행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검색을 통해 참가했다. 불꽃놀이 등 기대 이상으로 운영진들이 준비를 철저히 해줘서 잘 즐기다 갈 것 같다”고 했다.
대구에서 온 두 팀의 가족들은 “영덕 고래불에서 캠핑 축제가 열려 가장 재밌고 기억에 남는 캠핑이 될 것 같다. 캠핑족 입장을 많이 배려해준 축제인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선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