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서장 김수년)는 도서지역 특성상 광범위한 치안지역과 발생하는 강력 범죄 예방 뿐 만 아니라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방범용 CCTV 추가설치에 관련한 주민 공청회를 최근 개최 했다. 공청회에는 울릉군청 관계자 및 지역 리장, 협력단체장, 경찰 등 주민대표 20명이 울릉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참석한 가운데 방범용 CCTV 추가설치 관련해 자유로운 토론분위기로 진행됐다. 공청회 개최 결과 올해 울릉경찰서는 6,5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울릉초등학교 앞 2대, 저동 화신슈퍼 아래 복개천 삼거리에 총3대의 CCTV 를 설치키로 했다. 경찰서는 현재 울릉군 관내에는 8개소 18대의 CCTV가 설치되어 있으나, 올해 2개소, 5대를 추가 설치하고, 오는 2012년까지 지속적으로 CCTV를 추가 설치하며, 기존 설치된 노후 된 CCTV를 교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년 경찰서장은 “이번 CCTV 설치로 최근 아동 성범죄 등 강력 범죄 발생 시에 증거수집과 함께 신속히 대응할 수 있으며, 지역 주민들의 불안한 심리를 해소하는데도 큰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밝혔다. 조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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