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 성과관리시스템과 재정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성과관리를 운영 해 왔다. 지난 12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경북도 시군 기획평가업무 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성과관리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시는 지난해 모든 부서의 업무가 시의 비전과 전략목표에 어떻게 얼마나 공헌했는지 측정할 수 있는 ‘전략중심형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성과관리시스템과 재정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성과관리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One-click으로 각종 사업에 대한 예산투자 및 사업비 집행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부서별 사업현황 및 사업이력 정보를 통합 사업의 Life-cycle 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전략실행 촉진을 위해 주요업무계획을 과제로 연계해 월별·분기별 달성도를 점검하고 측정함에 따라 조직 전체가 전략목표에 맞게 행동하도록 유도했다. 또 실적입력에 따른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성과관리시스템과 내부그룹웨어(전자문서)를 연계하고 개별적으로 실시하던 평가를 성과관리로 통합했다. 이 밖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지표인 영일만항 유치 물동량, 인구수, 소비자 물가 안정도, 고용률, 투자유치금액, 공직자 청렴도 지수 등을 성과지표로 설정했으며, 특히 지표의 달성도 뿐만 아니라 시민 체감도를 평가에 반영하는 등 시민에 대한 책임행정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업무 성과에 기반을 둔 성과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 제고 및 조직 경쟁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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