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북도청 및 환경기술인협회(경북동부, 경북서부, 대구‧경북)와 함께 대기‧폐수 배출 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20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은 90개 업체를 점검했으며, 이 중 대기 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1건,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1건 등 21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해 고발 및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으로 업체는 환경오염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과 오염물질에 대한 자가측정의 실시 등 환경 관련법을 다시 한번 준수하는 계기가 됐으며, 소홀해지기 쉬운 방지시설 운영일지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우는 계기가 됐다.칠곡군 관계자는 "군민 생활·건강과 직결되는 환경오염 근절을 위해 관련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