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지난해 조기 암 검진사업을 펼쳐 큰 성과를 거두자 영천보건소(소장 구현진)에서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조기 암 검진사업 대상자는 1만7,738명으로 짝수년도 출생자 중 의료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소득수준이 일정액 이하인 자다. 암 검진표를 받은 대상자는 전국 어느 검진기관에서나 암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관내지역 13개 병·의원에서도 5대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검진을 받을 수 있다. 영천시보건소에서는 지난해 홀수년도 대상자에게 전화독려, 교육, 문자 메시지, 우편엽서등으로 전 시민에게 홍보해 대상자 1만6,176명을 검진토록 하여 수검율을 높였다. 또한 2009년도 암 검진 결과 확진자 12명(위암 8명, 대장암 4명)에 대하여는 3년간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시 보건소 이상화 담당자는 “우리나라 사망자의 4명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하고 있어 상당히 진행될 때 까지는 특이 증상이 없으므로 암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암 검진은 반드시 받아야 한다” 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조기 암 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정식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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