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선진학교(이하 GVCS)가 지난 13일 오전 문경시 영순면 사근리 구. 영순중학교 부지에 신현국시장을 비롯한 관내기관단체장, 영순면민, 학교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건립되는 문경캠퍼스는 3만6,900여㎡의 부지에 교실, 운동장, 생활관, 체육관 등을 건립해 중·고등과정이 운영되며 학생 600명, 교직원 100여명 등 700여명이 생활하는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GVCS는 2003년 2월 글로벌교육선교회 남진석 이사장이 글로벌리더로서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가진 청소년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학교로 교육의 다양성을 필요로 하는 소수자들의 새로운 해결책으로서의 기능과 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대안교육의 기능을 담당해 왔다. 최근 농촌지역에는 학생이 없어 학교가 폐교되는 등 갈수록 교육환경이 어려워지는데 비해 문경지역은 글로벌 명문학교 GVCS의 유치로 교육인프라 확대 및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인구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충북 음성에 운영 중인 본교를 2011년 GVCS문경캠퍼스가 완공되면 문경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심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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