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로봇개발 업체인 ㈜대경산업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한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건강과 웰빙가전 전문기업인 ㈜대경산업은 대경첨복내 의료용 로봇 등 첨단의료기기 연구개발시설과 생산시설 투자를 위해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대경산업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의료기기와 의료용 로봇 제조시설 일부를 우선 이전 할 계획이다. 대구지역 투자는 별도 법인을 설립, 투자하는 방식이다. 대경산업은 앞으로 참복단지내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위한 R&D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주력 생산품은 헬스케어로봇을 비롯, 안마의자, 마사지기, 각탕기, 저주파안마기, 혈당혈압측정기, 공기청정기, 배뇨분석기, 임신·배란진단기 등이다. 대경산업은 국내 100여 개 협력업체를 가지고 있으며, 미국과 케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중국 등에 해외 협력업체를 두고 있다. 경기도 화성시에 동탄 1공장, 강원도 원주시에 원주 2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165억 원을 기록했다. 시는 지역의 강점을 최대환 활용, 지역대학과 R&D 연계를 통한 유망벤처 기업과 중소기업을 선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또 전국 최초 5개 병원 IRB(생명윤리위원회)를 통한 임상 공동심의를 지원해 첨복단지 core센터와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발굴·지원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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