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경산시연합회(회장 손경애)는 밀가루 제품에 익숙한 청소년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기 위해 밀가루 대신에 쌀가루를 이용한 쌀쿠키와 쌀빵 1000개를 지난 11일과 12일 직접 만들어 관내 학생 4-H(경산제일고 외 3개 학교)에 쌀 소비 촉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이번에 만든 쌀쿠키와 쌀빵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밀가루 대체용 가공용 쌀인 ‘바로미 2호’(가루미 2호)를 사용해 가공용 쌀 소비 촉진과 가공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했다.경산시는 하락한 쌀값과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 추세로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벼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사업과 쌀 소비 촉진 홍보를 지속해서 해나갈 계획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나눔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우리 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더불어 젊은 층의 쌀 소비 촉진도 함께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