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2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가졌다. 이번 임시회는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며 2023년도 주요업무보고 및 상임위원회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시정질문 그리고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총 27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의 심사‧처리가 있을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7일에는 제1차 본회의에 앞서 박주학 의원과 이갑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먼저 박 의원은 “영천공설시장 유료노상주차장, 개선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현재 영천공설시장의 유료노상주차장 운영에 대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주차면수 부족과 사업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제점을 언급하며 차후 노상주차장의 운영을 영천시 시설관리공단으로 이관할 것과 노상주차장이 아닌 시장 내 공설주차장으로의 적극적인 차량유도를 제안했다.이갑균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 이제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일본의 ‘고향납세제’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타 지자체의 사례를 언급하며 ▲세밀하고 창의적인 홍보전략 ▲지역자원 발굴을 통한 경쟁력과 차별성 있는 답례품 준비 ▲전담부서의 신설을 제안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우리시 지역경제와 농촌 활력을 위한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준비와 추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