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강창교, 이하 협회)는 경상북도와 청송군의 후원을 받아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청송(소노벨 리조트)에서 경북지역 사회복지사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3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이번 워크숍은 '환경 속의 인간, 기후·환경의 위기와 사회복지사'라는 기조로 9개 세부 세션으로 구성돼 사회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사회복지사가 기후·환경 위기에 대해 구체적인 인식을 두고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코로나19 유행으로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이 된 워크숍은 사회복지 시설·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대면 방식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인 ‘줌’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등 교육의 접근성을 높였다.20일 행사는, 기후 위기와 불평등/행복한 나라의 불행한 사람들 북 토크/사회복지현장 우수 프로그램 소개/기후 위기, 마지막 경고/경상북도 사회복지인 인권센터 세션/ESG 그리고 CSR/국립산림치유원 세션으로 진행됐다.21일에는 복지정치: 정치와 사회정책/사회복지사 유튜버‘리쭈’의 MZ 세대 사회복지사 이야기로 구성돼 진행됐다. 이외에도, 사회복지유공자 시상으로 54명에게 경상북도지사 및 협회장 표창을 수여 및 격려하였고, 2명에게는 감사패를, 11명에게는 공로패도 함께 전달했다.강창교 회장(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의 워크숍은 사회복지사의 정체성과 그것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부단히 채근해야 하는 전문직의 사회적 책무를 재무장하는 시간이며, 고대의 제천행사와도 유사한 의미가 있는 사회복지사 고유의 문화 창달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는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가 주최하는 워크숍은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1만 5000여 사회복지사의 역량 강화와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33년 동안 진행된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술행사이며, 경상북도 및 23개 시·군과 지속적 민관협력을 통해 사회복지현장의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