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촌면 주민자치회가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경북에서 유일하게 본선 진출하며 우수사례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행정안전부와 부산광역시,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총 320건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60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60건의 우수사례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21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가해 전시·홍보 계획이며 11월 11일 우사사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시상된다. 단촌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 분야에 폐 역사를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 ‘카페 단촌역’ 사례와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조직이 협력해 개최한 ‘단촌면 빨간장날’사업 사례로 응모했다. 지역의 유휴공간을 주민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이 단촌역 카페 지킴이로서 공간을 운영·관리한 것과 지역 내 모든 기관단체와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단촌면 빨간장날을 운영해 면 단위 공동체 네트워크 강화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마창운 주민자치회장은 “단촌면 주민자치회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단촌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자치를 향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의지로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경북을 넘어 전국 모범사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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