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는 26일 경주시 산내면 감산 1리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과 지역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선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신속한 소방력 접근이 어려운 농·어촌 및 도서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저감하기 위한 시책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한창완 경주소방서장, 박승직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김동해 시의원, 한동수 소방안전협의회 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인증서 수여 ▲명예 소방관 위촉 수여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 119개, 단독경보형 감지기 : 234개)기증 ▲현판 제막식 ▲소방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명예 소방관으로 위촉된 김연태 이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우리 마을이 선정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화재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한창완 경주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원거리 지역에 균형 있는 소방 서비스 제공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마을 주민의 자율 관리능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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