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7일 한국자유총연맹 청송군지회 주관으로 청송읍 월외리 반공위령비에서 ‘제42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위령제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보훈단체, 희생자 유가족,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와 묵념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독, 헌화 및 분향, 조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 모두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의 넋을 기렸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추도사에서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의 희생과 헌식에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한반도 긴장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된 지금 이번 합동위령제가 호국영령들의 충절을 되새기고 안보를 위한 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해방이후 공산주의의 폭동사건과 6.25전쟁 중 공산주의에 의해 희생된 인사,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비롯한 공산주의의 만행으로 희생된 인사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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