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장애인선수단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8일 시장실에서 안동시장애인선수단이 거둔 값진 성과를 축하하고 그간 혼신의 노력으로 훈련을 거듭해온 선수단을 격려했다.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엿새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안동시 장애인선수단은 총 9개 종목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특히, 배드민턴 종목에 참가한 박민경(안동과학대) 선수가 여자 단식, 여자 복식, 혼성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3관왕에 오르며 경북이 배드민턴 종합 3위를 기록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또한, 탁구 여자 단식과 배드민턴 남자 복식, 육상트랙 남자 100m×4R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탁구 혼성 복식, 남자 원반던지기, 여자 창던지기에서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해 안동시는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장애인선수단이 항상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