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2023년 고용노동부 신중년일자리사업에 공모해 '찾아가는 디지털 강사단 운영 사업'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구의 특수시책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경로당 맞춤형 정보화교육’은 6개경로당 10회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교육결과 어르신의 높은 호응도 및 관심도로 진행되고 있다. 구는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서 위 공모사업을 신청·선정돼 국비 2400만원을 확보했다.전국에서 처음 실시하는 ‘찾아가는 디지털 강사단 운영’은 50대에서 65세 사이의 전산 자격증을 가진 실업 신중년이 경로당 어르신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 소외 계층에서 교육신청 시 방문해 디지털 교육 및 상담을 연중으로 해준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 소외 계층에 대한 디지털 교육이 가능해 정보격차 해소 및 신중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북구는 내년도에 2월~3월 세부계획 및 신중년 일자리 채용절차를 걸쳐 4월에서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