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달 29일 고령도서관 앞마당에서 개최된 연조문화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연조문화장터는 올해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씩 총 4회 진행됐다.
 
장터 기획부터 결과 공유 워크숍까지 셀러와 주민들의 소리를 반영해 행사를 구성했으며 행사 전후 판매 및 부스 디스플레이, 체험 프로그램, 홍보 등 모든 사항을 주민들과 소통을 통해 문화장터를 매회 운영해왔다.그 결과 매회 행사 방문객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게 되었고 4회차 장터는 연이은 주민들의 발길로 성황리에 종료하게 됐다. 특히 이날 장터에는 기세원 고령교육장 및 유희순 고령군의회 부의장, 기기창 군의원 등이 참석했고 김효숙 도서관장의 진행으로 내빈들의 추첨을 통해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었다.장터는 플리마켓 셀러 10팀, 당근마켓 셀러 6팀, 지역주민 통기타팀과 지역출신 국악인 공연으로 구성됐다. 4회차 장터는 고령고등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홍보 포스터 제작에서부터 장터 부스운영까지 함께 참여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연조 문화장터가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의 장으로 거듭해올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목소리와 참여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활력을 창조하여 젊은 고령 힘있는 고령이 되도록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