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2일 공검면 중소리 소재 이안천 일대에 다슬기 치패 11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 치패는 전장 0.7cm 내외로 내수면 어업자원 조성을 위해 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공급했다. 방류행사에는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남영숙 위원장, 상주시의회 박광덕 의원을 비롯한 상주시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상주시 축산과 관계자는 “내수면 생태계 보존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매년 쏘가리, 동자개, 잉어, 붕어, 다슬기 등 토종어류 방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낙동강 등 내수면 어업자원 보호과 건강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어업에 대한 지도단속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