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이 지난 2일 ‘국가 데이터허브센터 건립’을 위한 전략포럼을 수성알파시티 내 SW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대구시가 데이터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마중물 차원에서 마련된 포럼으로 대구시, DIP, 기업 종사자 50여명이 참가했다.1부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지역AI단지육성 김현환 팀장의 ‘지역 AI집적단지 정책 방향 및 추진성과’를 강의했고 경북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황현준 교수는 ‘해외 빅데이터 플랫폼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2부에는 KT 클라우드 IDC본부 이병대 팀장이 ‘KT 클라우드 IDC 운영현황 및 서비스’를 설명하고 한국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협회 송준화 이사는 ‘데이터 센터, 지속가능성, 그리고 ESG’라는 주제로 강연했다.또 강연 이후에 참여자와 발제자 간의 질의응답으로 ‘국가 데이터허브 센터 건립’을 위해 대구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유현 DIP 원장은“대구시가 미래 5대 산업으로 선정한 AAB 산업 육성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 청책을 펼치고 있고 그중에서도 데이터 관련 사업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는 만큼 DIP 또한 데이터 거버넌스의 미래를 함께 구상해 보고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전략 방안 수립에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