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비산2.3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일 큰장네거리 뒤편 골목에 벽화작업을 마무리했다.
 
벽화골목내에 거주하는 주민 A씨는 “골목 주변이 낡고 음침해서 노상방뇨,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악취가 그칠 새가 없어 눈살이 찌푸려질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고 범죄 우려마저 있어 걱정이 많았다"며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해줘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경석 비산2.3동장은 “비산2.3동의 볼거리인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과 더불어 또 하나의 볼 거리가 생겼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벽화조성을 통해 슬럼화 및 우범화를 예방하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주민의 고충을 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