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6일부터 9월말까지 동부사적지 일원 40만㎡에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조성한 꽃단지와 연계해 꽃밭속의 작은 음악회를 운영한다. 작은 음악회는 한 해 동안 모두 40회에 걸쳐 매주 목·금요일 오후7시부터 1시간동안 유채와 연꽃, 억새단지, 계림 등의 장소에서 계절식 맞춤 공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음악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고 듣는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한 작은 음악회는 대금·가야금·거문고 등 전통국악 연주와 색소폰·기타·트럼펫연주와 가수초청, 관람객 즉석참여마당 등의 공연을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밤이 아름다운 도시 경주와 어울리는 공연문화로 사적지 주변의 꽃과 음악이 함께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3월 26일 봉황로 문화의 거리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신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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