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4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예정이었으나 시군별 일정관계로 오도창 영양군수, 홍석표 봉화부군수, 김재준 울진부군수, 송호준 영주부시장이 참석해 생상협력의 뜻을 다지고자 함께했다.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는 동일 국회의원 선거구인 영주·영양·봉화·울진 4개 시군이 모여 지역현안 및 협력사항의 공동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6월 출범했으며, 시군 직제순으로 지난해는 영주시가 올해는 영양군이 의장시군을 맡아 운영되고 있다.특히 이번 정기회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기회의로 새로운 자치단체장 선출에 따른 협력회의 의미를 새롭게 다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지역의 공동 현안들에 대한 대응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된 인구감소지역에 4개 시·군 모두가 포함되면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위한 시군 간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만큼 기금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에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이번 정기회에서는 ▲남북9축 고속도로(양구~영천) 조기 건설 ▲918번 지방도(영덕~영양~봉화) 국지도 승격 및 선형 개량 ▲지방도 915호선 국지도 승격 및 도로 확포장 ▲봉화~울진간 국도 36호선 4차로 확장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사업 조기 건설 등 5건을 건의문으로 채택했으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정기회를 끝으로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 올해 활동은 마무리 됐으며, 내년은 시·군 직제순으로 봉화군이 의장군이 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