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가톨릭병원은 지난 10월 첨단 저선량 컴퓨터 전산화 촬영장치 (CT)를 추가 도입해 지난 7일 가동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추가로 도입된 저선량 CT 장비인 독일 지멘스사의 SOMATOM.go.top은 친환경 컨셉의 전산화 단층 장치로써 보다 정밀하고 신속한 진단을 통해 미세 병변 발견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가능해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CT 추가 도입을 통해 입원·외래 환자의 영상 검사 시간을 단축시키고, 당일 검사 시행을 목표로 해 보다 안정적인 검사 일정과 효율적인 장비 운영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지멘스 384 멀티슬라이스 CT는 강력한 출력을 가능케 하는 주석 필터를 장착해 더욱 안정적인 저선량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검사자의 체형과 검사 부위에 따라 맞춤형으로 최적의 방사선량을 조절할 수 있고 검사 시 받는 피폭량이 60%로 감소해 유방과 같은 민감한 부위에도 직접적인 방사선 노출량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 칠곡가톨릭병원장은 “최저선량 CT를 추가로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며 “환자분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검사를 받음으로써 환자 중심의 병원에 한 발짝 앞선 것 같아서 매우 만족한다.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