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5일부터 4일간 안동 하회탈배 전국 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시 리틀야구단은 다른 경합팀에 비해 안정된 투수진과 막강한 타격을 앞세워 16강전에 홈팀인 안동 리틀을, 8강전에서는 연합팀인 부산 영도남구리틀을 돌려세우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는 대구 북구 리틀과의 경기에서 선취점을 내주었지만 5대 4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이어 결승전에서는 대구 라이온즈 리틀을 만나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으나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조창길 감독은 “이번 준우승은 코치진의 열정과 노력을 포함해 학부모님들의 헌신적인 뒷받침, 선수의 단단한 팀웍을 중심으로 한 맞춤식 훈련의 결실로 2023년 선수들로 구성된 첫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출발해 한 해가 굉장히 기대가 된다”며 “올 겨울 동계훈련을 잘 마쳐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단 12년째인 구미시 리틀야구단은 지난 달 경북도·경주시 야구 소프트볼 협회가 주관한 2022 경북도 생활체육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