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 등 전국 자치 단체장들이 해외 순방 등 ‘활발한 세일즈외교’를 펼치고 있다. 그간 잠잠하던 해외 출장이 봇물을 이루는 것은 코로나19 방역 대책 완화로 출국 절차가 수월해져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이 줄줄이 외국 출장길에 올랐기 때문이다.김장호 구미시장도 지난 6월 취임 후 10월과 11월 두 번의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10월 중순에는 자매도시인 베트남 박닌시와 오크시를 11월 초에는 일본 도레이 본사 방문으로 3박 4일 다녀왔다.구미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으로 경제교류회 개최차 박닌시를 다녀 온후 일본 도쿄 도레이 본사도 방문해 구미산단 추가 투자도 요청했다.이번 구미시장의 해외 출장은 구미시와 양국 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으로 추진돼 긍정적 평가다. 베트남 방문에는 구미시장과 구미상의 회장, 구미시 의원, 구미상의 회장 등 40여 명도 구미시-박닌시 간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우호 도시 결연 협약서 체결식도 가져 글로벌 경제협력 구축등 상당한 시너지효과도 거뒀다.또한, 오영주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와 이종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동남아시아 본부장과 면담시는 베트남 경제 동향 세미나와 베트남 파견 구미시 무역사절단 간담회도 가져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도 일조했다. 베트남 귀국 후 김 시장은 도레이 도쿄 본사도 방문해 구미산단 대표 외국인 투자 기업인 도레이의 추가 투자도 요청해 긍정적 답변도 받아냈다. 또 도레이 닛카쿠 아키히로 CEO와 임원들을 만나 지금까지의 구미 투자에 대한 감사 표시와 추가 투자를 요청하는 등 민선 8기 해외 투자유치 활동의 초석을 다졌다.특히, 도레이는 1999년 도레이새한 때부터 구미와 인연을 맺고 지역 산업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와 구미는 신공항 시대에 대비해 외국인 투자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도레이의 신규 투자에 대해 전방위적인 행정 지원도 약속했다. 이어 최근 대형 화재로 공장이 불탄 한국옵티칼하이테크(주) 본사인 니토덴코 도쿄본사도 방문해 화재 피해 위로와 지속적인 고용 안정도 요청했다.김시장이 베트남 방문후 일본 방문을 택한것은 구미산단 외국인 투자지역에는 일본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 4개국 20개 사가 입주해 4천 여 명의 근로자들이 생산 활동에 종사해 지역 경제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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