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가 ‘식품제조업체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지원’ 용역 완료보고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한 이 사업은 시각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는 식품 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동구 식품제조업체들의 제품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됐다.올해 3월 모집공고를 통해 10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이후 참여업체를 방문해 업체별로 사전진단 등의 과정을 거쳐 획일화된 디자인이 아니라 업체별 요구사항이 반영된 맞춤형 디자인 개발로 10월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한 참여업체 대표자는 “기업의 고유한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요구사항에 대한 빠른 피드백 과정을 통해 다른 업체와는 차별화된 결과물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했다.동구는 식품제조업체 대상으로 올해 포장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 외에도 우수제품 품질인증제 사업, 홍보관 운영 및 특별판매전을 추진했으며 내년에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등 식품제조업체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완료보고회를 통해서 식품제조업체들이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식품산업을 활성화 할 것"이라며 "동구의 식품산업계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