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5일 오전 10시 예천국민체육센터에서 ‘2022 예천군수배 바둑대회’를 개최했다.예천군바둑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예천읍을 비롯한 12개 읍, 면 대항전으로 진행되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개최되지 못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바둑대회가 다시 열린 만큼 관내 바둑인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프로기사인 정대상 9단이 한 명이 여러 사람을 상대로 대국하는 다면기 대국을 열어 이목이 쏠렸다.김학동 예천군수는 “바둑은 고도의 집중력과 판단력,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대표적인 두뇌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바둑인들이 자신의 가량을 마음 껏 발휘하고 멋진 대국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