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내년에 열리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도시로, 김천시는 2025년 제63회 대회 개최 도시로 각각 확정됐다.경북도민체육대회는 23개 시군에서 29개 종목에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체육대회로 구미시에서 2012년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이후 12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이번 대회 유치로 경북 장애인 체육대회, 경북도민 생활대축전, 경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까지 뒤따라 개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지역에서 유치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시민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천시는 지난 2013년 제51회 대회에 이어 2번째로 도민체전을 유치하게 됐다.김천시는 2006년 제87회 전국체전,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 제36회 전국 소년체전과 2000년 제38회, 2013년 제51회 경북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이번 도민체전 유치로 김천시는 경북 장애인체전, 경북 생활 대축전, 경북 어르신 생활체육 대회까지 잇따라 지역 숙박업소 및 음식점 등 경제적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한편, 김천시는 11만 평의 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매년 40~50여 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의 대회를 유치·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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