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이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안전한 달성군을 위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안전한국훈련은 발생가능한 모든 재난 및 사고 유형에 대비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으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해 재난 발생 시 상황 대처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토론중심 훈련을 벌였지만 올해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훈련도 실시한다.그동안 군은 재난 초기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해 재난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기획회의를 통해 협업내용과 기관별 역할을 점검해 왔다.16일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주재로 '방화에 의한 대형화재 및 붕괴·산불화재 확산'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토론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18일 오후 3시에는 유가읍 호텔아젤리아에서 달성군 주관으로 달성소방서, 달성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남대구지사 등 13개 기관 27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방화에 의한 대형화재 및 붕괴·산불화재 확산' 현장훈련을 실전과 같이 진행한다.최 군수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이번 훈련과정을 통해 재난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