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회가 지난 15일 제25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22일까지 38일간의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조례 제·개정안 및 일반안건 총 25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15일 정례회 첫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제253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고 홍경임 의원이 ‘수성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재촉구’, 김경민 의원이 ‘수성4가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의 필요성’, 조규화 의원이 ‘덕화경로당 후적지를 활용한 상동행정복지센터 확장에 대해’, 남정호 의원이 ‘대중교통 불모지 범어천로의 버스정류장 신설 촉구’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오는 30일 열릴 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구청장의 시정연설을 하고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하며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기획예산과장이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보고한다. 또 박영숙 의원이 ‘황금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대해’, 김소은 의원이 ‘수성구 파크골프장의 활용방안에 관해’, 최명숙 의원이 ‘대구명복공원의 시설 보완책’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12월 15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하고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기획예산과장의 제안설명이 있을 예정이다.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22일에 열리는 4차 본회의에서는 황치모 의원이 ‘30만명 이상 시군구 지역 보건소 추가 설치에 대한 향후 대책’에 대해 구정질문을 하고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최종 의결 및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을 처리할 예정이다.16일부터 24일까지는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25일부터 29일까지는 조례안 및 기타 일반안건을 심사하며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 후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는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고 올해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전영태 수성구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구정업무에 대해 발전적인 방향과 탄력적인 대안제시로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불필요한 예산이 편성되지는 않았는지, 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효율적인 예산배분이 이뤄졌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