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끊어진 국가 대동맥 연결로 국가철도 사업 중심축으로 우뚝서고자 김천·문경 철도 개설사업과 중부내륙철도 최종 평가위원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6월 27일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돼 2019년 1월 2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의결을 통해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또 같은 해 6월경 착수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발표를 앞두고 관계기관인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경북도, 김천시를 비롯한 통과노선 지자체가 참석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위한 마지막 회의도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제성 분석 결과와 국토교통부 정책성 평가 발표에 이어 경북도 및 통과노선 지자체의 사업 필요성에 대한 절실한 의지를 듣는 자리로 진행했다.특히, 이 사업 추진으로 김충섭 김천시장은 제3차에 이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추진으로 2020년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철도 통과노선 지역주민 80%에 해당하는 24만 4734명의 탄원서 전달과 이듬해 10월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호소문을 제출한 후 한국개발연구원(KDI) 앞에서는 1인 피켓 시위도 벌여 조속한 사업추진을 촉구했다.김천시 관계자는 “십자 축 철도구축사업 가시화로 김천시는 새로 도입되는 EMU 철도 정비기지창을 비롯한 철도산업, 철도 물류 생산 도시로의 발전을 통한 철도 특구 지역 지정 등 한발 앞선 철도 행정 추진으로 국가 철도사업 중심축으로 부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김천시의 숙원 사업인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사업 최종 확정시 김천시는 명실상부한 철도 특별시로의 도약과 함께 현재 설계추진 중인 남부 내륙철도에 이어 대구광역권 철도 2단계(김천~구미),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 추진 중인 동서 횡단철도(김천~전주) 등 국토중심지로 우뚝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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