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족센터 비나리가족봉사단은 지난 16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와 경산시지부 및 현대모비스 경북부품사업소의 후원으로 결혼이민자들과 지역민 등 16명이 함께 김장김치 150포기를 담궈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경산시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비나리가족봉사단’은 결혼이민여성 등 지역의 다양한 가족으로 구성되어 매년 삼계탕 나눔 행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김장 담그기 행사 등 이웃 사랑과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역의 홀몸어르신 및 한부모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은 “김장하는 법도 배우고 혼자 사는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김장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