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북구문화예술페스티벌’이 지난 19일 북구 청소년회관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북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구북구진로·진학센터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 배움터, 문화예술 대학생 멘토링, 글로벌 아티스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공연 무대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1개교, 특수학교 1개교에서 모인 44명의 출연자들과 학부모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 공연은 검은호랑이의 해인 임인년을 기념한 ‘검은호랑이의 날개’라는 주제의 작품으로 학생들이 날개 단 호랑이의 기운을 품고 미래로 당당하게 나아가기를 기원하는 내용의 연극에 이어 사물놀이, 뮤지컬, 발레, 패션쇼 등 다채롭게 펼쳐져 관객들에게 갈채를 받았다.배광식 북구청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대견하다. 공연의 내용처럼 북구 청소년들이 날개를 달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청소년을 위해 진로·진학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