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4일 경주에서 열린 하수도 연찬회에서 환경부 ‘2022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평가에서 전국 161개 지자체 중 지역 5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김천·의성), 우수상 (안동·성주·영덕)을 수상했다. 환경부에서 추진한 공공하수도 실태점검 평가는 하수도 운영·관리분야, 안전관리 대응능력, 운영개선 사례, 정책분야 등 4개 분야 38개 점검항목에 대한 실태점검을 펼쳐 우수 지자체에 시상하고 있다.평가는 실태점검단 6명(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이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 1차 평가를 실시한 후, 환경부에서 2차 선정평가 심의위원회에서 4개 그룹별 상위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성평가를 실시한다.평가결과 김천시와 의성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표창과 각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으며, 우수기관으로는 안동시와 성주군이 표창과 각 750만원, 영덕군은 표창과 500만원 포상금을 받았다. 이날 개최된 하수도 연찬회는 ▲하수도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정부정책 소개 ▲하수도 운영·관리 기법 및 신기술 정보교류 등을 통한 기술역량 향상 ▲민간투자사업 관련 제도 설명 및 운영 중 성과평가·이행점검·관리 이행계획 등 업무수행 능력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공공하수도 운영·관리 관련 우수 사례로 ▲하수도 침수 및 안전사고 예방 대응능력 ▲하수도 악취저감사업 추진 및 민원해소 노력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탄소중립 실천노력 ▲수처리시설 효율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및 운영 개선 등이 발표됐다.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을 통하여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한 점이 좋은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하수도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