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가 ‘공공공간 특화를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 9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수상작은 ▲대상 최명환·김주현 ‘유니버설 그라운드(Universal Ground)’ ▲금상 이윤정·김수빈 ‘금호가람 ; 잠시 머무르다’ ▲은상 김용진 ‘야행’ ▲동상 박주현 ‘언더칠곡’, 박성근·박정은 ‘클라우드 레일' 이며 그 외 4작품이 입선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모대상지인 칠곡지하보도, 대구 3호선 구암역 하부, 미소 어린이 공원 중 한 곳을 선정해 공공공간 특화를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것으로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진행됐다.공모전에는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공공공간 디자인을 제시한 43개 작품들이 출품,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들이 출품 작품에 대한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처 9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시상내용은 수상자 전원에게 북구청장상과 대상에 상금 500만원, 금상에 상금 300만원, 은상에 상금 200만원, 동상에 상금 100만원, 입선에 상금 60만원이 수여된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이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공공공간을 디자인하고 만들어 가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상작은 구정에 적극 활용해 북구만의 특화된 공공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