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치매안심센터가 30일 칠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우리마을 ‘아기자기’ 기억작품전시회를 열었다.이번 기억작품전시회는 칠성동 치매안심마을의 특화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어르신들과 가족이 함께 만들고 색칠한 도자기, 나뭇가지 리스 및 공예품 등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북구치매안심마을은 12개 마을로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및 치매인식개선을 위해 마을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찾아가는 기억두드림 치매예방교실 ▲통장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안심가맹점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해 치매어르신들에게는 기쁨과 보람을, 주민들에게는 치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편견 없는 시선으로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