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이 12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경북 청도군 이서면에 소재한 ‘청도이서중 6·25참전비'를 선정했다.6·25전쟁이 일어나자 청도군 이서면 소재 이서고등공민학교(현 이서 중고등학교) 제1기생 31명은 조국수호의 의지를 불태우며 1950년 8월 23일 대구의 육군부대에 입대, 2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후 영천·포항 등지의 전선에 배치돼 전공을 세웠으나 4명은 사망했다.이후 생존 동기생들의 주도로 성금을 모아 1986년 6월 모교 교정에 이들을 추모하는 6·25참전비와 제단을 세웠고 매년 6월경 학생들이 주축이 돼 6·25참전학도병 추모식을 거행해 학도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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