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2022년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7일 시에 따르면,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경북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점·사용료 징수 등 하천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전반적 평가와 포상으로 하천사업의 실질적 추진력 확보와 하천업무 추진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북도에서 매년 평가해 포상하고 있다.안동시는 지방하천 34개소에 대해 올해 초부터 정기적으로 기성 제방의 둑마루, 비탈면 붕괴, 호안 구조물 파손 여부 등 구조물의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 및 정비했다.    또한, 하천 주요 구조물인 수문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수문의 노후상태와 작동여부 등을 세밀히 점검해 정밀점검이 필요한 수문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 등 보수·보강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장마 및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공간이 부족해 하천 이용에 대한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조성한 남후면 미천 일대의 친수공간에 대규모 꽃단지 조성과 주변 환경정비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시는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지난 2018년 시행 첫해 최우수상 수상과 2020년, 2021년 우수기관 수상에 더해 올해 대상 수상까지 총 4차례 수상의 영광을 거뒀다. 한편, 임정훈 안전재난과장은 “경북도와 협력해 하천을 체계적이고 열성적으로 관리한 직원들의 노력 결과이며, 하천을 더욱 하천답게 정비하고 관리해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하천으로 조성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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