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6일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 세미나실에서 ‘제2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명예학사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2021년부터 시작된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지원하고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운영하는 1년 과정의 경북형 평생학습 대학으로서 관학 협력의 평생학습 모델을 구축해 안동시민을 위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안동캠퍼스는 지난 3월 29일 총 50명의 입학생으로 개강하여 체험학습, 현장 견학, 사회봉사 활동을 포함한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등 7개 과목의 총 30강(상·하반기 각 15강) 과정으로 가톨릭상지대학교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강의를 진행했다.이번 명예학사학위 수여식에는 수강생 50명 중 수료기준(70% 이상 출석, 사회참여 활동 5시간 이상)을 충족한 49명에게 경상북도지사와 안동시장 공동명의의 명예학사학위증이 교부됐다. 이 중 11명이 개근상을 받았다. 또한, 운영에 많은 기여를 한 남준호 학생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전달됐고, 김동한 부회장을 비롯한 학생회 임원 및 사회봉사 활동 참여자 등 15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아울러, 지난 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경북도민행복대학 전체 캠퍼스에 대한 명예학위 수여식에서는 안동캠퍼스의 이은정 코디네이터가 우수코디네이터 상을, 금정향 총무가 우수학습자 상을 받았다.한편, 도민행복대학은 내년 2월 신규 교육생 50명을 모집을 시작으로 3월부터 지역민을 위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교육강좌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날 명예학위 수여식 축사에서 “배움에는 늦음이란 없으며 배움을 통해 끊임없이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기회가 찾아올 것이다. 지난 1년간의 배움을 바탕으로 우리 시 발전에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차별과 경계 없이 교육복지의 혜택을 고루 누리며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