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공설시장상인회(회장 김용학)는 지난 6일 경북 전통시장 상인 및 담당 공무원 워크숍에서 단체부문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영천공설시장은 2015년에 이어 올해 경북 시장·상점가 280여 곳 중 최우수 시장으로 뽑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영천시와 협의해 안개분무 시스템 설치 등 시설 현대화 국·도비 사업을 꾸준히 유치하고, 특히 화재 안전을 위해 올해 CCTV 교체공사를 완료했으며, 소방시설 개선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해 부설주차장 무인 주차 시스템 구축 및 미디어 플랫폼 설치를 완료, 올해 3년 만에 개최한 영천큰장 고객사은대잔치를 성공적으로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김용학 영천공설시장 상인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믿고 도와주신 회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아울러 영천시의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침체된 상인들의 분위기를 일소하고 내년에 있을 경북도 우수시장 박람회 유치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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