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보건소가 에이즈 예방주간(12월1~7일)을 맞이해 에이즈 예방 및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지난 5일 대원고 3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과 에이즈 예방’ 교육을 가졌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 경북지회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에이즈 감염 경로 및 에이즈 바로 알기, 올바른 콘돔착용 법 등을 교육했다.또 지난 6일 이수페타시스 공장에서 중·장년층 직원 대상 ‘성병 예방 및 안전한 성관계 인식 제고’ 홍보 캠페인 부스를 운영했다. 에이즈 예방을 위한 교육 리플릿, 콘돔 등을 배부해 중·장년층의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해소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했다.아울러 군 보건소 방문객들을 위한 에이즈 예방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1층 민원 대기실의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를 활용해 에이즈 예방 수칙 안내, 에이즈의 날 캠페인 포스터 전시, 무료 콘돔 배포 등 활동을 했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조기진단과 치료비 지원, 무료 익명검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며 “에이즈 예방주간 동안 얻은 달성군민들의 관심을 지속시켜 예방주간 이후에도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