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3개 구가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10개 분야의 지역복지사업을 평가한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6개 분야에서 8개 상을 수상해 상금 2억2000만원을 받는 성과를 얻었다.시는 지역단위 통합서비스 제공 체계 구축·운영을 평가하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아 시·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또 시·군·구 부문에서는 달서구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대상’,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 ‘최우수상’,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남구는 지역사회보장계획 ’21년 시행결과 분야 ‘최우수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서구는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특히 시와 달서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그동안 시는 8개 구·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142개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현장 복지행정을 적극 지원해왔다.통합사례관리 슈퍼바이저 인력 풀(Pool)을 운영해 구·군의 고난도 사례에 자문을 제공하는 한편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장, 팀원, 사례관리 전문인력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복지인력 역량강화를 통한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또 대구시, 교육청, 사회복지관협회가 참여하는 ‘찾아가는 복지·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활성화해 학교 내 사례관리를 위한 ‘다품학생 성장지원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위기 학생 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종합사회복지관을 중심으로 한 합동사례회의를 확대 운영하고 민관협업형 사례관리 강화 계획을 수립해 위기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민간 복지자원 연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대구시 위기가구 종합지원 계획’을 수립해 지역특화형 빅데이터 활용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주민참여를 통해 더 신속한 위기가구 발굴을 지원하고 위기 수준별 사례관리 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한편 희망가족돌봄, 달구벌복지기동대 운영, 고독사 위험군 지원사업 확대 등 위기가구 특화사업을 추진해 더욱 촘촘하게 사회안전망을 강화했다.또 ‘키다리 아저씨’ 정신을 계승한 ‘키다리 나눔 점빵’과 ‘키다리 기부 점빵’ 운영, 푸드뱅크·마켓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 대한 기부 물품 배달서비스인 ‘배달천사’ 사업을 추진해 시민 참여로 마련한 지역사회 복지자원으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활 속 나눔 문화를 성공적으로 확산시켜나가고 있다.김동우 시 복지국장은 “이번 지역복지사업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대구시와 8개 구·군, 공공과 민간의 기관들이 협력해 이뤄낸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수요에 긴밀히 대응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