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숙 대구달성군의회 의원이 지난 8일 제301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국립 경찰병원 분원의 달성군 유치를 촉구했다.경찰병원의 규모는 23개 진료과를 갖춘 550병상 규모의 3차 병원이며 이는 지역 균형발전을 지방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사업이며 달성군의 숙원사업이다.전국 19개 지자체가 유치경쟁에 뛰어들었지만 최종 대구 달성군, 충남 아산, 경남 창원으로 압축하고 1차 평가를 통해 달성군만의 장점인 인구밀집도, 교통망, 입지, 개발계획, 의료수요 등 국립경찰병원 유치에 우수한 조건을 입증한 바 있다.이 의원은 먼저 달성군 화원은 지리적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대구산업철도 통과역 등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유치 이유로 꼽았다.또 화원읍 일대에 대구경찰 특공대 청사 이전을 완료했으며 후보지와 인접한 지역에 43억원을 투자해 의료, 치료 및 힐링 공간을 발굴 추진하고 있으며 종합병원이 없는 달성군, 경북 고령·성주, 경남 창녕·합천 등 100만여 지역민과 12만 경찰관이 지방에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앞으로 행정·재정적 사항들을 밀도 있게 준비해 달성군이 국립 경찰병원 분원을 최종 유치할 수 있도록 달성군청, 달성군민, 대구시민이 함께 힘과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