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혁신도시가 ‘김천시립 율곡 도서관’을 개관해 명품 주거지역으로 우뚝 서고 있다.
 
율곡도서관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보존서고, 휴게실 등이, 1층에는 개인학습을 할 수 있는 열람실과 어린이 강좌실, 시민의 서재와 대규모의 어린이 자료실로 구성돼 있다.
2층에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일반자료실을 비롯해 세대별로 특화된 평생교육 강좌가 운영될 문화나눔 실 3개 실과 사무실이, 공연장 동에는 다목적 강당인 470석의 율곡 홀을 비롯해 요가, 명상,발레강습 시설과 악기연주 등 음악교육 강습등 2개소의 문화나눔실도 마련됐다.특히, 율곡도서관의 보유 장서는 8만권으로 경북, 세종, 경기도 지역 도서관의 평균 개관 장서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그동안 김천시에 주민 등록된 시민에게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김천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과 기업,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사람에게까지 회원가입 자격을 확대해 최대 5권까지 10일간 대출하던 것을 최대 7권까지 15일간 대출 기간도 대폭 늘려 운영한다.이처럼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는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위한 다양한 문화시설이 들어서 혁신도시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립 율곡도서관 개관시는 주민의 문화 욕구에 맞춘 공연 및 강연과 더불어 어린이, 청소년, 시니어,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자생적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시설 대관을 통해 율곡동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함께 건전한 커뮤니티 형성에도 도움을 주는 중심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당초 김천 혁신센터로 출범한 혁신도시내 시립 율곡도서관은 총사업비 363억원(국·도비 114억원) 을 투입해 혁신도시 내 828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1만163㎡) 규모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지역 지원사업 하나로 건립이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