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8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와 ‘제7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인 1등급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는 88개 의료기관(종합병원급 이상)에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혈관이 막힌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치료방법이며 의료 안전망과도 관계돼 중요하게 평가된다. 특히 계명대 동산병원은 종합점수 98.36점으로 전체평균인 94.17을 웃도는 점수를 받았고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며 심장질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전국 954개 의료기관이 평가받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의 진료분 중 주 2회 이상 혈액투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혈액투석은 환자의 혈액을 기계에 연결된 투석기계에 통과시켜 특수한 투석기로 수분과 노폐물을 걸러낸 후 혈액을 다시 환자의 체내에 주입해주는 치료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최신 장비·시설 등이 뒷받침돼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계명대 동산병원은 종합점수 99점으로 1등급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종합점수 전체평균인 84.5를 크게 상회하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위 10% 기관에만 지급하는 가산 지급대상에도 해당돼 가산수가도 받게 된다.황재석 동산병원장은 “계명대 동산병원은 관상동맥질환, 부정맥 등 심장질환 진단과 치료에 있어 높은 수준의 의료 기술을 유지하고 있으며 신장센터 내 최신 장비들을 도입해 혈액투석 환자들의 치료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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