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공식 팬 카페인 ‘트바로티’와 ‘대구경북아리스’가 13일 500만원 상당의 백미(10kg) 150포를 대구 북구청에 기탁했다.이재향 지역리더는 “대구 콘서트의 성공적 기원을 축하하기 위해 팬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수 김호중의 뜻을 이어 나눔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연예인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팬덤 문화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팬카페에서 전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된 물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 관내 저소득 가구및 서구 소재 아동보육시설 1곳에 전달될 예정이다.한편 한국의 파바로티로 불리며 ‘트바로티’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첫 전국 투어 콘서트가 지난 9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0일과 11일에는 대구엑스코 동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으며 오는 24일과 25일에 대전에서 마지막 공연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