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최근 칠곡군청 강당에서 관내 건축사, 토목엔지니어링 관계자, 옥외광고협회원, 주요 건축공사 현장 관리자와 건축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주요안건은 건축공사장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협업 업무협약식을 통해 건축공사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내 건축사 등 관련 종사자들과의 소통강화와 협력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김재욱 칠곡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건축공사장 재해방지와 안전관리를 위해 칠곡군(건축디자인과)과 대한건축사회(칠곡군지회)가 공동 작성한 '건축공사장 재해예방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민·관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언문에 서명하는 민·관협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그리고 외부강사 특강으로 한국부동산원 녹색건축처 배철학 부장과 행복건설안전기술원 안홍기 대표를 초청해 현재 중요한 이슈가 되고있는 ‘녹색건축인증 관련제도의 이해 및 업무프로세스 소개’와 ‘건축행정업무 역량강화 안전보건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특히 기후변화문제와 관련한 건축물의 에너지사용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 등 환경성능 증대방안과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 제거 및 산재예방을 위한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 건축사 등 관련 종사자들의 역할과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또한, 건축업무 관련 법령 개정사항 안내 및 협조사항 전달과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 및 건의사항 청취, 건축민원 사전차단과 건축분쟁의 최소화를 위한 각종 의견을 수렴했다.칠곡군 건축디자인과 윤노영 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각종 사안 등에 대해 관계부서와 긴밀히 협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건축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