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조마초, 문경 당포초, 포항 청하중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한 ‘2022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농어촌 참 좋은 작은 학교’공모전은 교육부가 교육공동체의 각별한 노력과 열정을 통해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우수 운영사례 발굴과 성과를 확산하고자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도서벽지 및 면지역 농어촌 초·중·고등학교이며, 공모 내용은 농어촌 작은 학교의 우수사례로 △학교-지자체-마을공동체가 함께 농어촌 교육여건을 개선한 사례 △지역 특성에 맞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학교 구현 사례 등이다. 이번 공모는 1차 서면자료 심사와 2차 현장 심사 및 종합평가를 통과한 학교를 대상으로 3차 동영상 자료 평가를 진행했다.경북교육청은 지난 2020년 전국 15교 중 3교, 2021년 전국 16개교 중 5교가 선정되어, 2년 연속 전국에서 최다 학교가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전국 15개교 중 3개교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마초등학교는 우수한 자연친화적 환경속에서 작은 학교의 특색을 살린 ‘조마공 LDW 역량 키우기 프로젝트’운영으로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키워 모두를 주인공으로 만들기 위한 조마교육을 실천해 2018년 5학급 규모의 학교에서 2022년 학생이 오고 싶어 하는 6학급 규모의 학교로 성장했다.당포초등학교는 골프, 도예, 국궁 등 특성화된 11개의 방과후프로그램 운영과 모두가 V·I·P 되는 꿈키움 끼돋움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 2021학년도 학생 수 24명에서 2022학년도 38명으로 증가했다.청하중학교는 음악적 체험을 통한 문화예술교육으로 1인 1악기교육과 연계한 관송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해 조화로운 인성 함양과 학교 교육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작은 학교는 우리 교육의 미래이며 희망인 만큼 농어촌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학교 육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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