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5일 도청 사림실에서 ‘2022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시군에 대해 시상했다.지역경제활성화 평가는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의 시책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에서는 영주시와 청도군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에는 상주시와 울진군, 장려상에는 포항시, 김천시, 의성군, 예천군이 선정돼 표창패와 함께 시상금을 수여했다.평가기준은 총 17개 항목으로 ▲소상공인 지원 분야 8개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 9개로, 시부와 군부를 구분해 평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주시는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인삼소비촉진 쿠폰지원 사업, 소상공인 재창업 및 폐업지원 사업, 청도군은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추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전통시장 대형화재 예방 총력전 등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또 우수상을 수상한 상주시와 울진군, 장려상을 받은 포항시, 김천시, 의성군, 예천군은 각 시군별 특성에 맞는 자체 신규 사업을 다양하게 발굴·추진해 지역경제 위기극복에 발 빠르게 대응한 점에서 그 성과를 높이 인정 받았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정은 “코로나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은 벼랑 끝에 서있다”며 “지역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 발굴 및 시행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