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15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주)엔유씨전자에서 대구·경북 지역혁신 선도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날을 시작으로 16일에는 경북 구미 소재의 부성TFC 업체 현장에서 진행된다. 새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혁신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역의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중소벤처기업부와 시·도는 지역주력산업을 견인할 역량을 갖춘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회(상·하반기)에 걸쳐 모집했다.그 후 약 3개월에 걸쳐 지자체 주도로 전문가 서면·현장 평가를 시행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검증과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100개사를 선정했다.앞서 지난달 17일에는 중기부 이영 장관 및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비수도권 14개 (부)단체장들과 100개의 선도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엑스코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개최해 선도기업 비전을 대내외 선포한 바 있다.이번 현장간담회는 이에 따른 후속 조치의 하나로 2023년 R&D 및 사업화 등 선정된 기업을 본격 지원하기에 앞서 선도기업의 협업 모델 공유, 애로사항 청취 및 규제발굴 등을 논의하고 선도기업, 지자체, 지역 테크노파크, 지원기관 간 소통의 시간도 가진다.엄진협 대경중기청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의 중심축이 돼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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