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이 주관하는 ‘2022 대구 일·생활 균형 실천 포럼(이하 포럼)’이 16일 오후 3시 대구중앙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올 한 해 동안 일·생활 균형(워라밸) 및 가족친화 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기업 대표 및 노사민정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이날 행사에서는 식전 워라밸 힐링 문화공연과 가족친화경영 유공 기업과 개인에 대해 대구광역시장 표창 및 상장 7점, 대구행복진흥원장상 3점 등 총 10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신규 가족친화인증기업 30개업체에 대한 인증서 및 현판 전수식이 거행된다.가족친화기업(기관)은 임신, 출산, 육아 지원 등의 가족친화제도와 유연근무 등 워라밸 지원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인증기업으로 2022년 신규 30개, 연장 및 재인증 36개, 총 66개 기업이 인증을 받아 대구시의 가족친화기업은 모두 182개 사가 됐다.가족친화경영과 직원 워라밸 지원 확대를 통해 가족친화인증기업이 되면 장기근속, 이직감소, 인재확보 등 내부적으로 기업경쟁력이 강화됨과 동시에 중앙정부와 대구시로부터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향후 시는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더욱 확대하고 가족친화기업 임직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상생협력네트워크 기업(올해 말 현재 32개 사)을 추가 발굴해 상호 협력하는 가운데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일·생활 균형 선진 도시 대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안중곤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일·생활 균형 실천이 청년인재 확보와 이직감소 등으로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